질문과 답변

하나님의교회 광신도가 흔들렸다.
운영자 23-07-07 09:59 488 hit
이름 운영자
이메일 master@domain.com
휴대폰번호

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어느날 모르는 연락처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었다. 전화를 걸자 하나님의교회 여성 신도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전화한 용건을 물었더니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훼방을 하기에 뭐가 잘못됐는지 따지기 위해 걸었다는 것이다. 훼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교회의 잘못된 교리에 대해 반론하는 것이라고 했더니 뭐가 잘못됐냐며 되물었다.


유월절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설명하자 들을 가치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으며 건방지게 굴었다. 싸우기 위해 전화를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교만과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나의 말을 듣기보다 흑인 랩 가수들이 랩을 하듯 자신의 의견을 정신없이 내뱉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전화를 끊겠다고 하자 주의하겠다고 하기에 대화를 이어갔다.


전체적인 대화 시간은 나의 의견을 듣기보다 자신의 의견을 얘기했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상대를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갈라디아서 4장을 인용하여 장길자를 하늘 어머니로 증거하며 어머니만이 자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였다. 같은 장 4장 19절을 보면 “ 나의 자녀 여러분, 나는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습니다.” 라는 말씀이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나라는 주체는 바울이며 남자였던 바울도 자녀를 낳을 수 있는 것이 영적인 이치라고 했더니 이 말을 하는 주체는 바울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받아쳤다.


누가 보더라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하는 말이지 하나님이 하는 말씀이 아니라고 했더니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 하는 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는 영적이나 육적으로 자녀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계시록21장 9절을 보면 어린양의 신부가 있는데 이것이 성령과 신부이고 성령은 아버지 신부는 어머니라고 주장했다. 계시록 21장 9절을 보면 어린양의 신부로 증거된 하늘 예루살렘의 구조(설계)에 대해 아냐고 물었더니 그런게 어디에 있냐고 되물었다. 계시록21장 9절부터 보면 하늘 예루살렘은 12개의 기둥이 있고 한 기둥의 높이가 12000스타디온으로 되어 있는데 알고 있냐고 했더니 모른다고 답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세뇌하기 위하여 단편적인 성경 구절만 보기 때문에 전후 문맥을 안 보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예루살렘이 장길자라고 한다면 12000스타디온으로 구성된 12기둥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고 했더니 모르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말속에서 두려워 하고 있는 그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계시록7장을 보면 이스라엘 12지파로 묘사된 144000은 한 지파마다 1200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그 신도는 모르고 있었다. 이에 성경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후 계시록 21장과 연계하여 어린양의 신부로 묘사된 하늘 예루살렘을 설명하였다. 하늘 예루살렘 12개의 기둥이 12000스타디온으로 묘사된 것은 이것이 실제적인 성전이 아니라 144000 성도들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했더니 한동안 정적이 흐르며 그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 신도는 전화를 빨리 끊기 위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가며 대화를 거부했다. 계속해서 대화를 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빗장을 걸어 채우는 것으로 보였다. 우리의 대화는 이렇게 끝이 났으나 그 신도의 가슴에는 깊은 비수가 꽂혔다. 그 비수는 교리에 대한 의심으로 자라날 것이고 결국에는 시름거리며 앓다가 갈팡질팡하는 순간에 놓이게 될 것이다. 교만과 건방을 떨던 광신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광신도로 변해버린 식구들을 포기하지 말하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COPYRIGHT (C) GODNAR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