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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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맨날 교회에서 과제할 거 있는데 저한테 먼저 연습해본다하고 어머니하나님 토요일예배 등등 정당화 시키는 발표를 맨날 저한테 했는데요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교회에 너무 미쳐서 과한 애 (?) 정도인줄 알았는데 저번주에 같이 밥 먹자 해서 나갔더니 지 교회에 놓고온거 있다고 잠시 들리자고해서 같이 갔습니다 근데 갑자기 싹 바뀌면서 죄사함 하자고 천국가자고 지금까지 발표 했던 내용들 다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저는 그냥 평가해달래서 했던 것 뿐인데;; 친구라서 그냥 좋다고 해준거고요) 침례하고 가라고 5분도 안걸린다고 아주 눈감고 귀막고 그 얘기만 되풀이 하더군요 그래서 세번정도 거절하다가 이러다간 교회에 갇히겠다 싶어서 니가 정 원하니까 침례만 하겠다 하지만 교회 다닐 마음 하나도 없다고 완강히 말하고 침례받았습니다 근데 누가봐도 사이비 같아서 검색해봤더니 아뿔싸;; 사이비 맞네요; 진짜 짜증나요 그 친구랑 대학교 동기에다 동아리로 엮인 게 있어서 앞으로 1년정도는 더 봐야하는데 진짜;

그리고 참고로 교회 침례당하러 끌려가면 미리 우두머리한테 얘기하나봐여 처음에 로비에서 자기들끼리 화목한 분위기 연출하고 저를 아예 처음 본 척 하더니만 침례받고 내려가자마자 축하한다고 박수 겁나 치더라고요;; 이것도 소름돋았어요 저 오는거 이미 알고 있던거죠? 진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