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질문과 답변) 번제단은 하늘 성전의 무엇을 형상화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운영자 23-01-06 22:40 1,058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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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질문]

이 땅의 성전은 하늘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라 말씀 하셨습니다. 그에따라 구약 성전에 있는 물두멍은 하늘 성전의 하나님 보좌와 네 천사장을, 바다는 수많은 천사들을 비유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번제단은 하늘 성전의 무엇을 형상화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땅의 성전은 하늘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성전에 있던 물두멍과 바다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앞에 있는 천사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인데 천사들의 모습을 유리바다로 묘사한 것은 천사들이 은빛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좌와 천사들이 모여 있는 발아래에는 청옥과 같은 청명한 하늘빛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은빛 날개를 가진 천사들의 모습이 마친 유리 바다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지성 성전에 있었던 기명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형상화 한 것인데 여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1820

그렇다면 번제단은 무엇을 묘사하여 만든 걸까요? 번제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곳입니다. 제단이라는 뜻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단상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을 보면 성전이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은 돌단을 쌓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만들어지면서 규칙적이고 체계화된 율법으로 제정됐는데 성전의 구조를 보면 번제단과 성소라는 두 개의 제단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제단은 성전 마당에 세워진 번제단이고 두 번째 제단은 지성소를 가리고 있는 휘장 앞 성소입니다. 성소는 외소와 내소(지성소)로 나뉘는데 외소라 칭하는 성소가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제단이며 그 안에는 제사를 위한 떡상과 분향단, 일곱촛대등 여러 기명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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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단 위에는 누가 계실까요? 제단은 제사를 드리는 단상 즉 지면보다 높게 만들어진 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단 위에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보다 높은 직위에 있는 분이 계시는데 옛날 왕들의 보좌가 단 위에 놓이기도 하였습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를 보면 각 나라의 사신들이 왕에게 예물을 바칠 때 단상 아래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 대한 복종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성전의 제단에는 하나님이 항상 존재하는 것이며 번제단이나 외소(제단)를 포함한 지성소는 하나님의 보좌를 형상화 하여 만든 것입니다. 지성소 안에는 십계명을 보관한 언약궤가 있고 그 위에 두 그룹천사가 있는데 이는 네 생물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보좌하는 두 명의 천사장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외소(제단)의 일곱 촛대는 일곱 천사장을 형상화 하여 만든 것입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불이 강처럼 흘러나온다고 하였는데 지성소와 번제단에서 불이 나오는 것도 이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다니엘7:9~10]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아론의 두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지성소에서 나오는 불에 의해 죽은 것은 지성소가 하나님의 보좌를 형상화 하여 만들어졌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번제단 또한 하나님의 보좌를 형상화 하여 만든 것인데 번제단에서 드려지는 희생 제물은 예수님을 예언한 것이며 예수님의 본체는 하나님입니다. 번제단에서 드려진 희생제물의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예수께서 부활을 통해 본래의 자리로 가게 될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죽음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이며 당신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께서 부활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당신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요한복음20:27~28]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따라서 불이 타오르는 번제단뿐 아니라 성소와 지성소는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앞에 있는 천사장들의 모습을 형상화 하여 만든 것입니다. 성소 안에는 죄 사함의 원리뿐 아니라 천국의 모습도 함께 숨겨져 있습니다. 


[계시록6:9~11]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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