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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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유월절과 안식일이 겹친다면 어느것이 우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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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십계명중에하나이며. 유월절은 그 이후에 나온 절기인데

겹치는 해에는 어느것이 우선일까요.

어느 책에서는 랍비가 안식일이 우선이라하던데.

[답변]

안식일과 유월절중 어느 날이 우선일까요? 이는 두 가지로 접근할 수 있는데 율법을 지키는 사람과 지키지 않는 사람의 관점입니다. 율법을 지키던 유대인들은 안식일과 유월절등 날짜의 우선을 논했으나 율법에서 벗어난 성도들은 이를 논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약했던 성도들 중 일부가 율법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날의 순위를 논한 적이 있으나 믿음이 장성한 성도들은 날과 달과 절기 지키는 것을 경계하였습니다. 성경의 증거를 보면 어떤 이는 이날을 저 날보다 우선으로 여기고 또 어떤 이는 모든 날을 같게 여겼습니다.

[로마서15:5~6]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갈라디아서4:10~11]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우리가 날의 우선을 논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안식일과 유월절을 만드신 목적입니다. 예수께서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27]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과 유월절등의 날들은 만드신 것은 사람을 위해서이며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절기(날)의 순서대로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따라서 날의 우선 순위를 논하는 것은 진리를 깨닫지 못했던 유대인들이 하던 행위입니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은 구약의 모든 날들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예수께서 모두 폐지하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느 날이 중요한지 날짜를 논하지 않습니다. 다만 회원님이 질문을 하셨으니 성경의 말씀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안식일과 유월절등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림자는 그림자일 뿐입니다.

[히브리서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실체가 아니므로, 해마다 반복해서 드리는 똑같은 희생제사로써는 하나님께로 나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