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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여자가 남자를 안는다는 예레미야 31장의 예언이 장길자의 시대가 시작될 것을 알리는 예언이라고 주장한다. 남자로 비유된 안상홍이 6천년동안 대표적으로 활동했으나 여자로 비유된 장길자가 나타나 여자의 시대를 선포할 것인데 이것이 여자가 남자를 안는 예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의 기본도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다.

[예레미야31: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예레미야에 예언된 남자와 여자는 창세기에 등장한 아담과 하와를 비유한 것이다. 창세기를 보면 여자는 남자를 통해 창조되었다. 그러나 이는 실제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예수님과 예수님의 성령을 받은 성도들을 예언한 것이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창세기의 내용과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안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성경의 기준대로 본다면 여자는 성도이고 남자는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예수님을 낳았다는 뜻일까? 예레미야는 여자가 남자를 안게 될 새 일을 가리켜 새 언약이라고 증거하였다.

[예레미야31:22~33]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33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성경을 보면 새 언약은 예수께서 세우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잘 연구하면 여자가 남자를 안는다는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께서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자 해산하는 여인의 비유를 통하여 이를 설명하셨다. 여자가 해산이 가까이 오면 아이를 낳는 고통에 근심하겠으나 낳은 아이로 인하여 모든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이 넘치듯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으로 인해 제자들도 근심하겠으나 부활하여 나타나는 예수님을 보면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요한복음16:19~22]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리니 세상이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따라서 예레미야에 예언된 여자는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고 여자가 안고 있는 남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비유한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성도들에게 임하면 여자가 남자를 안는다는 예언이 성취되는 것인데 이것을 가리켜 새 언약이라 증거하셨다. 예수(남자)께서는 성령으로 성도들의 몸에 임하여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고 당신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셨는데 이것이 성경이 증거한 새언약이다.

[이사야59:20~21] 주(예수)께서 시온에 속량자로 오시고,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죄를 회개한 사람들에게 오신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과 맺은 나의 (새)언약은 이러하다. 너의 위에 있는 나의 (성)영과 너의 입에 담긴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너의 입과 너의 자손의 입과 또 그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이러한 비밀을 알지 못하여 예레미야에 예언된 여자를 장길자로 해석하거나 장길자의 시대가 열린다는 천박한 주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