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과 답변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서 진행되는 질의문답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질문]

구약시대 왕과 제사장의 직분을 허락 하시기 전에 기름부음을 하게 하셨는데 왜 그런 행위를 하게 하셨을까요?

기름부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

[답변]

성경에 증거된 기름은 두가지로 구분할수 있는데 첫째는 회원님께서 질문한 제사장이나 왕들에게 붓던 기름과 두번째는 번제단에서 희생되는 짐승의 기름입니다. 제사장이나 왕에게 붓는 기름은 올리브기름인데 기름이라는 원료를 거룩하게 여겼던 것은 이것이 불을 밝히는 원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빛으로 증거되어 있는데 빛을 밝히는 원료가 기름입니다. 따라서 제사장이나 왕들에게 기름을 붓게 하신 것은 사람들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하나님의 참 뜻을 전하라는 의미에서 기름은 부었던 것입니다. 성경의 증거를 보면 예호슈아님도 기름부음을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실제 기름이 아니고 성령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4장 18절-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이나 왕들에게 기름을 부으신 것은 신약시대 성령이 임할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육적으로 보여주신 구약의 역사는 신약에 나타날 그림자인데 기름은 곧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기름)을 받은 사람은 불을 밝히게 되는데 이는 실제 불이 아니라 캄캄한 앞일을 훤히 볼수 있는 예언의 영을 받게 될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

계시록19장10절-예수의 증언은 곧 예언의 영이다."

기름은 성령을 말하는 것이고 기름을 가지로 밝힌 불(빛)은 앞일을 훤히 볼수 있는 예언의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제사장이나 왕들에게 기름을 부어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신약시대에 일어날 그림자이며 신약의 제사장과 왕은 성령을 받은 성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9절-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성령(기름)을 받은 제사장들은 예언의 영을 통해 앞일을 훤히 알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등불 또는 빛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름(성령)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두번째로 성전에서 희생되던 희생제물의 기름을 거룩히 구별하셨는데 하나님은 희생제물의 기름을 번제로 드리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창세기4장4절-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레위기3장16절-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찌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식물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하나님은 희생제물의 기름을 번제단에서 태우는 제사를 원하셨는데 이는 예호슈아님께서 이루실 일들의 그림자입니다. 구약시대 성전에서 희생되던 짐승은 예호슈아님을 예언한 것인데 번제로 태워지던 기름은 성령으로 오신 예호슈아님이 십자가에서 희생 당하실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따라서 번제단에서 기름을 태우는 제사를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성령(기름) 받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을 하나님께서 원하심을 보이신 것입니다 .

성령(기름)을 받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희생을 해야 하는데 예호슈아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고난과 사도들이 걸어간 그길이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구원의 길임을 보이신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희생을 당하게 되어 있는데 하나님은 이를 번제단에서 기름을 태우는 제사를 통해 보이신 것입니다.

요한복음15장13절-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