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7장을 보면 이스라엘 12지파중 단지파가 제외되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은 12지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야곱의 12아들을 기초로 나라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증거를 보면 야곱은 11번째 아들인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양자로 입양하면서 요셉에게 두개의 분깃을 허락했는데 이로써 13지파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12지파만을 인정하시기 때문에 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한 지파는 제외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호슈아님께서 12제자를 모으신 이유도 이들을 통해 영적 이스라엘 12지파를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계시록7장에 나타난 144000으로 비유된 이스라엘 12지파를 보면 단지파가 빠져있는데 단지파가 제외된 이유에 대하여 많은 성경 학자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야곱의 5번째 아들로 태어난 단은 강한 힘과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는데 야곱은 죽기전에 단에게 다음과 같은 예언을 합니다.

창세기49장16절-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구실을 톡톡히 하여, 백성을 정의로 다스릴 것이다. 단은 길가에 숨은 뱀 같고, 오솔길에서 기다리는 독사 같아서, 말발굽을 물어, 말에 탄 사람을 뒤로 떨어뜨릴 것이다

야곱은 단과 그의 자손들에 대하여 독사와 뱀으로 비유를 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뱀은 사단을 비유한 것인데 단을 이와 같이 표현한 것은 단의 자손들이 행하게될 행위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는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을 정복했는데 가장 늦게 땅을 정복한 것이 단지파였습니다. 단지파는 "소라" 라는 지역을 분깃으로 받았으나 그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아모리 부족들이 철제무기로 무장하고 있어서 쉽게 정복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척박한 산지로 쫓겨났던 것입니다.

사사기1장34절- 아모리 사람은 단 지파 자손을 힘으로 산간지방에 몰아넣어, 낮은 지대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였다

단지파는 사사들이 활동하던 시대에까지 거주할 땅을 차지하지 못하여 땅을 찾고 있었는데 그들이 정착지를 찾아 움직인 곳이 라이스라는 지역이였고 그곳을 가기전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 에브라임 산지에 있던 미가라는 사람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가는 은으로 입힌 목상과 드리빔과 에봇을 섬겼는데 단지파는 미가가 숭배하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신들의 신으로 숭배했던 것입니다.

사사기18장1절-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스라엘의 지파들 가운데서 아직 그들이 유산으로 받을 땅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이 자리잡고 살 땅을 찾고 있었다....(13절) 그들은 그 곳에서 에브라임 산간지방으로 올라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이 같이 간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여러 채의 집이 있는데, 이 가운데 어느 한 집에 은을 입힌 목상이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당신들은 알고 있을 것이오. 목상뿐만 아니라 드라빔과 에봇도 있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소?" ....(30절) 단 지파 자손은 자기들이 섬길 신상을 세웠다. 그리고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손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이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 그 일을 맡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내내 미가가 만든 우상을 그대로 두고 섬겼다.

단 지파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가나안땅의 분깃을 두려운 마음에 차지하지 못하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중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처음으로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행위는 북이스라엘이 BC700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할때가지 지속되었습니다. 야곱은 단지파를 가리켜 독사, 뱀등으로 묘사를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를 비유한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우상을 세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데 단지파가 이와 같은 행위를 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서 단지파가 제외된 것은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단지파는 두려운 마음에 자신들에게 주어진 가나안 땅의 분깃을 완전히 차지하지 못하고 땅을 떠돌아 다니다가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는데 이는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25장24절-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계시록21장8절-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